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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한국 요양병원에서의 옴 유병률

진료과목 : 피부과

후다닥 꿀팁 

국내 요양병원에서 옴의 발병률이 증가하였습니다. 


l  연구배경

옴은 흔한 전염성 피부질환입니다. 한국의 경제가 발전하면서옴의 발생률은 감소하였으나, 주로 요양병원(LTCH)의 설립으로대표되는 최근 의료시설의 발전과 함께 옴은 이제 새로운 공중보건 문제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l  연구방법, 주요결과

국내 요양병원의 옴 유병률 및 환자 관리를 조사하기 위해,2018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1,336곳의 요양병원에 연락하여 총 110곳의 요양병원이 완료한 설문지의 응답을 분석하였습니다.  

지난 5년간, 71.8%(79/110)의 요양병원에서 높음 옴 발병률(의심/확진 증례)이 나타났으며, 보통 80세 이상의 환자(45.5 %)에서 이 질환이 진단되었으며, 여성에서 남성보다 더 많이 발병하였습니다.

환자의30.0%만이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으며, 매우 적은 수의 요양병원(7.0%)만이 옴 전담 부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90곳의 요양병원중 55곳(61.1%)에서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인, 기타직원(이하 1차 노출이라고 함) 간의 접촉을 보고하였으며, 29곳(32.2%)의요양병원에서 1차 노출로 인한 감염을 보고하였습니다.

옴 관리에 있어 가장 일반적인 어려움은 환자 격리(47.8%), 진단(31.1%), 옴 환자에 노출된 개인의 관리(1.8%), 환자 관리를 위한 직원 부족(16.7%), 그리고 치료(11.1%)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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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결론

국내 요양병원에서 옴의 발병률이 증가하였습니다. 대부분의병원이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 옴 환자가 사용한 장비 및 가구의 취급 및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을 고려하여 정기적이고 강화된 직원 교육이 필요하며, 이러한 발견은 옴 유병률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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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질병관리청 ICCON 감염예방소식지(2021.07),Kim DH, et al. PLoS Negl Trop Dis 14 (8): e000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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