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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음료류 과잉섭취,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진료과목 : 가정의학과

후다닥 꿀팁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가 30 kg/m2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논란은 있으나 25 kg/m2 이상으로 정의함) 체질량지수는 kg으로 표시한 체중을 m로 표시한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성 102 cm (우리나라는 90 cm), 여성 88 cm (우리나라는 85 cm)를 넘는 경우를 말합니다. 직접 체지방량을 측정할 수도 있는데 다양한 영상 검사 및 생체 임피던스 검사 등이 이용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탄산혼합음료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공개하면서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성분이 적고,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공개는 청소년기 비만관리 등을 위해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품질인증제품은 안전하고 영양을 갖춘 식품으로 ① 최소한의 안전기준(HACCP 제품), ②영양 기준(당류 등 기준 및 영양성분(2가지 이상) 충족) ③첨가물 사용 기준(식용 타르색소, 합성보존료 사용 금지)을 모두 충족한 제품을 말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2016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탄산음료가 가장 주요한 당류 공급식품이며, 청소년기의 연령대별 탄산음료를 통한 당류 섭취량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탄산음료류 5.99g/day, ② 빵류 5.50g/day, ⑭ 혼합음료 1.14g/day

* 12~18세 13.36g/day, 19~29세 15.04g/day

 

국내 유통 탄산음료(282개)와 혼합음료(350개) 조사 결과,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혼합음료만 11개이고 탄산음료 중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품질인증 혼합음료의 당류 평균 함량은 1회 섭취참고량당* 11.4g이었으며,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을 2개 이상 포함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만3세 이상 소비계층이 통상적으로 소비하는 1회 섭취량과 시장조사 결과를 설정한 값 (음료류는 200ml)

 

한편, 탄산음료와 혼합음료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274개로 확인되었으며, 탄산음료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182개로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5g(수입 21.5g, 국내제조 23.2g)으로 나타났고, 혼합음료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92개로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7g(수입 22.8g, 국내제조 22.6g)으로 품질인증 제품보다 당류 함량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당류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가장 높은 제품은 탄산음료의 경우 ’스띵’(베트남) 37.6g과 ‘데미소다애플’(동아오츠카) 31.0g이었으며, 혼합음료의 경우 ’지룩스라임쥬스음료’(미국) 66.0g과 ‘Woognjin꿀홍삼’(웅진식품) 33.0g’이었습니다.

 

아울러, 탄산음료 중에는 카페인을 0.15mg/mL 이상 함유한 고카페인 제품도 18개로 확인되었으며, 삼성제약(주)의 ’야(YA)’제품은 카페인이 0.65mg/mL로 가장 높게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품질인증 제품과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계속해서 비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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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1. 식약처 보도자료, [여름철 음료류 과잉섭취,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됩니다](2019.05.29)

2. 비만 [obesity]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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