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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정상 체중이라도 체중 줄이면 당뇨병 예방 가능

진료과목 : 내과 , 가정의학과


비만하지 않은 정상 체중인 성인도 체중 조절로 제2형 당뇨병의 예방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

 

후다닥 꿀팁 

체질량지수의 정상체중에 대한 기준은 18.5이상 23미만이고, 과체중은 23이상 25미만, 비만은 25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단위 : kg/m2)



미국 스탠포드 대학 Michael Wainberg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모집된 28만 7,394명의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와 당뇨병의 발생 사이에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최근 ‘PLOS Medicine’에 게재하였습니다.

 

연구팀은 40-69세의 참여자를 BMI, 당뇨병 가족력, 당뇨병과 연관된 유전적 요인 등에 따라 분류하였고, BMI 1kg/m2 감소당 당뇨병의 위험도를 얼마나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BMI 증가, 당뇨병의 가족력, 유전적 위험도에 따라 당뇨병의 발생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당뇨병의 위험성이 낮은 참여자(BMI< 25 kg/m2, 당뇨병 가족력 없음)에서 체중 감소는 상당한 위험도 감소를 보였습니다. BMI가 1 kg/m2 감소함에 따라 당뇨병 위험도가 1.37배 감소 (95% CI 1.12–1.68)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인 참가자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고. BMI가 1 kg/m2 감소함에 따라 당뇨병 위험도가 1.21배 감소 (95% CI 1.13–1.29)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 BMI 수치에 관계 없이 BMI가 낮게 유지되는 것은 당뇨병 위험도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당뇨병의 예방을 위해 기초 체중에 관계 없이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후다닥 Reference

1) Wainberg M, et al. Homogeneity in the association of body mass index with type 2 diabetes across the UK Biobank: A Mendelian randomization study. PLoS Med. 2019 Dec 10;16(12):e1002982

2) 삼성서울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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