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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신경질환 환자, 자살예방관리 필요

진료과목 : 신경과

 Who Da Doc TIP.

신경질환 환자 중 우울증상을 느끼거나 고민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신경질환 환자, 자살예방관리 필요


신경질환 환자는 자살할 가능성이 커 임상에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덴마크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

신경질환 환자는 신경질환이 없는 일반인과 비교해 자살할 위험이 높았습니다.

                                           

자살에 대한 절대 위험도(absolute risk difference)차이는 작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했고, 신경질환 진단 후 수개월 이내에 그 위험이 가장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다양한 신경질환과 자살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1980~2016년 덴마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 약 730만명을 대상으로 전국단위의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추적관찰 23.6년(중앙값)동안 총 3만 5483명이 자살했습니다. 평균 나이는 51.9세였고 14.7%(5141명)가 신경질환 환자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추산한 자살률은 10만 인년(person-years)당 신경질환 환자가 44명으로, 신경질환이 없는 일반인(20.1명)보다 높았습니다.

 자살 가능성 역시 신경질환 환자가 일반인보다 1.8배 더 컸습니다(RR 1.8; 95%CI 1.7~1.8).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신경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자살할 위험이 높았지만 절대 위험도 차이는 작았다.”며

“자살 발생 건수가 적었을지라도, 신경질환 전문의는 우울증 증상이 있거나 고민이 있는 신경질환 환자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Annette Erlangsen, et al. AMA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32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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