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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미세먼지가 흡연보다 더 유해해

후다닥 꿀팁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부 활동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미세먼지는 인간의 면역체계를 피해 혈액에 들어가 온 몸을 돌아다니며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안질환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과 함께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가 흡연보다도 유해하다는 보고서까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는 2018년에 발표한 ‘대기질 수명 지수’ 보고서에서 미세먼지가 전 세계 인구 1인당 1.8년의 기대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흡연(1.6년), 음주 및 마약중독(11개월), 위생(7개월), 에이즈(4개월) 등을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국가별로는 최악의 대기오염이 발생하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경우 평균 기대수명이 10년 가량 짧아지는 것으로 분석됐고, 중국은 2.9년, 우리나라는 1.4년의 기대수명이 줄어든다고 조사됐습니다. 또한, 전 세계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55억여 명이 WHO가 정한 미세먼지 권고 기준치(지름 2.5 µm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 10µg/m2)를 초과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HO는 매년 미세먼지로 인해 700만 명이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흡연처럼 개인의 힘으로 대기오염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후다닥 Reference

1) 미세먼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_ 환경부(2019. 01)

2) Introducing the air quality life index _ Energy policy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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