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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C형 간염 선별검사 평생에 한번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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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평생 적어도 한번은 C형간염 검사가 필요합니다
美 USPSTF(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 새 권고안 발표
평생에 적어도 한번은 C형간염 선별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의료계에서 제기되었습니다.
C형간염은 B형간염보다 만성화 경향이 더 크고, 감염 3년 이후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도 더 높지만 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가 심해 백신 개발이 어렵고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는 C형 간염 선별검사 시행을 강조하는 새로운 권고안을 지난 3월 JAMA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의 핵심은 18~79세 사이의 무증상 성인은 평생 적어도 한번은 C형간염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년 인구만 검진하는 것보다 젊은 인구를 포함시켜 조기에 C형간염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질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을 도출한 근거와 관련해 USPSTF는 "C형간염 혈액검사는 매우 정확할 뿐만 아니라 검사에 따른 위험이 적다. C형간염 경구치료제는 완치율이 높고 부작용이 낮아 치료 후 환자의 건강상태를 유의하게 개선한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JAMA. 2020;323(10):970-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