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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인은 주의력, 집중력, 활력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도 있으나, 사람마다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불면증, 신경과민 등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 청소년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식품 중 카페인 섭취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유통 식품 21품목 883건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조사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카페인 함량(1회 제공량 당)이 가장 많은 식품은 볶은 커피(원두), 액상 커피, 조제 커피(커피믹스), 인스턴트커피, 탄산음료, 혼합음료 순이었습니다. 볶은 커피, 액상 커피, 조제커피 및 인스턴트 커피의 1회 제공량 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각각 91.5mg(분말 7g 기준), 88.2mg(250mL 기준), 55.8mg(분말 12g 기준), 54.5mg(분말 2g 기준)이었고, 액상커피 중 커피전문점 커피는 132.0mg(400mL 기준), 에너지 음료로 불리는 음료의 경우 80.2mg(250mL 기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원은 성인의 경우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 음료 2캔 이상 섭취할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평균 카페인 섭취량이 2015년 61.1mg/day, 2016년 64.0mg/day, 2017년 71.8mg/day으로 늘고 있어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와 함께 카페인 섭취량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섭취하였을 시에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하루 섭취량

 

 후다닥 Reference

성인 하루 커피 4잔, 청소년 에너지음료 2캔 이내로 섭취하세요._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