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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아픽사반, 암 관련 정맥혈전색전증에 효과적인 치료 도구로 추가

진료과목 : 일반의 , 내과 , 가정의학과


 후다닥 꿀팁 

암 관련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에 효과적인 치료로 아픽사반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암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 경구 에독사반 또는 리바록사반 사용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구제제는 사용시 저분자량 헤파린보다 출혈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익이 제한적입니다.

 

CARAVAGGIO 연구팀은 암 환자에서 아픽사반 치료의 이점을 저분자량 헤파린인 달테파린과 비교하기 위해 다국가, 무작위, 연구자 주도, 오픈라벨, 비열등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우연한 급성 근위부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을 가진 암 환자에서경구 아픽사반 투여군 또는 달테파린 피하주사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습니다. 아픽사반 투여군은 처음 일주일동안 하루에 10 mg씩 두 번 복용하였고, 그 이후로 하루에 5 mg씩 두 번 복용하였습니다. 달테파린 투여군은 처음 한 달 동안 200 IU/kg, 하루에 한번 그 이후로 하루에 한번 150 IU/kg 투여하였습니다. 투여 기간은 6개월이었습니다. 1차 평가 변수는 임상 시험 기간 동안 재발한 환자수였습니다. 안전성은 주요 출혈 사건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은 아픽사반 그룹에서는 576명의 환자 중 32명(5.6%), 달테파린 그룹에서는 579명의 환자 중 46명(7.9%)에서 발생했습니다(HR, 0.93; 95%CI, 0.37 to 1.07; p<0.001). 주요한 출혈은 아픽사반 그룹에서 22명의 환자(3.8%)에서 발생했고, 달테파린 그룹에서는 23명(4.0%)에서 발생했습니다(HR, 0.82; 95% CI, 0.40 to 1.69; p=0.60). 

 

연구팀은 ‘경구 아픽사반은 주요 출혈의 위험성을 높이지 않고, 암 관련 정맥혈전색전증의 치료에서 달테파린 피하주사보다 비열등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Giancarlo Agnelli, et al. N Eng J Med.March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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