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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여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
진료과목 : 일반의 , 예방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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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와 조리식품의 취급과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지난 5년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493건) 중 발병원인*이 밝혀진 식중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인 22.1%(109건)를 차지했으며,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부분 집중됐고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54건)했습니다.
* 최근 5년간 여름철 식중독 발생건수(493건) : 병원성대장균(109건, 22%) > 살모넬라(52건, 11%) > 캠필로박터(49, 10%) > 노로바이러스(36, 7%) 등
**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 : 총 176건/ 환자 6,808명 중 여름철에 109건(62%)/ 환자 4,695명(69%)이 발생했고, 특히 8월에 54건(31%)/ 2,745명(40%) 집중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총176건, 6,808명) 월별 발생 추의(‘17~’21누계)>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대장 내에 흔하게 존재하며, 장마 등으로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될 경우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고, 가축의 도축과정에서 고기에 이행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고기류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채소를 세척 후 냉장보관하지 않고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세척 전보다도 세균수가 더욱 증가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준비와 조리 시 다음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2. 익혀먹기: 육류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히기
3. 끓여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4. 세척∙소독하기: 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5. 구분 사용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 칼∙도마 구분 사용
6. 보관온도 지키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
WPA2208MJ03
후다닥 Reference
식약처 보도자료, 여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2022.8.8.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