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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연휴 보내는 방법

진료과목 : 가정의학과

 Who Da Doc TIP.

떡갈비(200g) 403, 잡채(200g) 291, 쇠갈비찜(300g) 256, 깨송편(100g) 219, 애호박전(150g) 183, 두부부침(100g) 140,  쇠고기무국(400g) 62㎉로 자세한 명절음식 영양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을 올바르게 구매, 보관·조리, 섭취하는 방법 등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합니다.

 

<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

 

 ㅇ (장보기 순서)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바구니에 담은 어패류·육류는 육즙 등이 흘러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킬 수 있으니 잘 포장해야 하며 특히, 채소류와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ㅇ (농수산물) 농·수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보고 신선한 것을 선택합니다.

-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있고 눈알이 투명하고 튀어나온 것,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고 비늘이 잘 부착된 것이 신선하며, 제수용 생선으로 많이 사용되는 조기류, 돔류, 민어류는 외관과 명칭이 유사한 품목들이 있으므로 특징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ㅇ (식품운반)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 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합니다.

 

< 음식 재료 보관·준비요령 >

 

ㅇ (재료보관)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외부에 오래 방치될 경우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바로 손질하여 조리하거나 냉장·냉동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 냉장고 내부 상단에는 조리된 식품, 하단에는 어류·육류 등을 보관하여 어류·육류에서 흐른 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식품에 떨어져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합니다.

- 냉장고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뜨거운 식품은 반드시 빠르게 식힌 후 보관하기 ▲냉장고 온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등을 준수합니다.

 

ㅇ (해동방법)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 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해동 방법은 냉장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꺼내어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거나 온수에서 해동하는 일, 상온 또는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ㅇ (세척·구분사용 등)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육류·생선, 생야채 조리 시에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하나의 칼·도마를 사용할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씻고 소독하여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 명절음식 조리·보관·섭취 요령> 


 ㅇ (손세척)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 특히 달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에 오염(교차오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ㅇ (재료손질) 대표적 명절 음식인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에 사용되는 토란, 고사리, 콩류에는 일부 위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재료 준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토란에 함유된 옥살산칼슘·호모겐티신산 성분과 고사리에 함유된 프타퀼로사이드 성분은 복통, 구토,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합니다.

- 송편소로 많이 사용되는 콩류는 렉틴으로 인해 덜 익은 채로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합니다.

- 또한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솔잎은 재선충병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산에서 채취한 것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ㅇ (가열 등 조리)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 고기완자, 고기찜 등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합니다.

 

 ㅇ 전튀김의 기름, 생선채소의 수분을 제거할 때는 식품에 직접 접촉하여 사용할 수 있는 키친타월을 사용해야 합니다.

- 키친타월은 위생용품으로서 위생용품의 기준·규격에 적합하도록 제조되어 식품 내 유·수분을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 달력, 신문 등 식품용으로 허용되지 않은 종이를 음식 조리과정에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ㅇ (조리음식 보관·섭취)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

 

ㅇ (조리법) 갈비찜, 잡채 등 명절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 함량도 많아 명절음식 조리 시에는 칼로리, 나트륨, 당을 줄인 건강한 조리법 사용을 권장합니다.

- 갈비찜, 산적 등에 사용되는 고기류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양념된 고기의 경우 무, 감자, 양파 등 채소와 함께 조리해 섭취하면 요리의 맛을 살리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잡채의 당면은 기름에 볶지 않고 끊는 물에 삶으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조리 시 사용되는 설탕, 물엿, 간장, 참기름 등의 사용량을 조절하면 나트륨과 당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쇠고기무국 등 국물 음식은 조리 중간에 간을 하기보다 조리 마지막에 간을 하거나 식사할 때 소금양념장을 활용하면 덜 짜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ㅇ (섭취방법) 음식을 먹을 때에는 과식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개인 접시를 이용하여 덜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전을 찍어먹는 간장의 경우 간장의 농도를 묽게 하거나 저염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ㅇ (섭취량 조절) 명절음식은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열량을 적게 섭취할 수 있도록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성묫길·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

 

 ㅇ 성묫길에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개봉한 이후 차에 장시간 방치해 둔 것은 상할 우려가 있으니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성묘에 사용하는 조리음식을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아이스박스 등에 넣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ㅇ 성묘 시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ㅇ 귀경길에는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습니다.

 

□ 식약처는 국민께서 식품 구매보관섭취 요령 등 올바른 식품안전정보를 숙지하시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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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식약처보도자료,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연휴 보내는 방법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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