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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환자용식품 기준 마련
진료과목 : 일반의 , 가정의학과
후다닥 꿀팁
식약처는 2026년까지 고혈압, 폐질환, 간질환, 염증성 장질환, 수분∙전해질보충용 환자용식품 기준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의료용도식품* 표준제조기준을 현재 7종**에서
고혈압환자용, 폐질환자용, 간질환자용, 염증성 장질환자용, 전해질보충용 5종을 추가해 12종까지 확대하고, 추가되는 기준을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 특수의료용도식품(환자용식품) : 질병 등으로 인하여 일반인과 다른 영양요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조·가공된 식품
** 일반환자용, 당뇨환자용, 신장질환자용, 암환자용, 장질환자용, 열량 및 영양공급용, 연하곤란자용 점도조절식품 등 7종
특수의료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은 현재 일반환자용, 당뇨환자용 등 일부 질환에 대해서만 마련되어 있어
그 외 고혈압·폐질환자용 맞춤형 식품 등을 개발하는 경우 제조자가 직접 실증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외 지침, 전문가와 업계 의견, 질환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표준제조기준을 추가 마련할 대상을
①고혈압환자용, ②폐질환자용, ③간질환자용, ④염증성 장질환자용, ⑤수분·전해질보충용 제품 등 5가지로 선정했고,
2026년까지 표준제조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① 고혈압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으로, 고혈압환자용 식품은 나트륨, 칼륨 등의 함량을 별도로 설정하여 혈압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② 폐렴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증화 가능성이 큰 질환으로, 폐질환자용 식품은 탄수화물은 낮추고 지방은 높여
폐질환자의 호흡 부담을 낮추어 주는 제품입니다.
③ 간질환은 영양소 대사기능이 떨어져 식욕부진, 근손실 등이 동반되며, 간질환자용 식품은 열량공급과 분지아미노산* 등 성분을 활용해
간의 부담을 줄이고 근손실 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 분지아미노산(Branched Chain Amino Acid) : 발린, 류신, 이소류신 등 주로 근육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으로 간대사를 거치지 않고도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
④ 염증성 장질환은 스트레스 등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자용 식품은 가수분해단백질 등으로
소화흡수를 개선하고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⑤ 그 밖에 고열, 설사 등으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 수분과 전해질을 체내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수분·전해질보충용 제품의 기준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후다닥 Reference
식약처 보도자료,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환자용식품 기준을 마련합니다(2022.10.27. 배포)
WPA2211MJ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