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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보행속도, 근육량 감소하면 중증발기부전 유병률 증가
진료과목 :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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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남성에서 근감소증이 있다면 중증발기부전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근감소증(sarcopenia)이 있는 65세 이상 남성은 중증 발기부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대한내과학회 영문 학술지(KJIM,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되었습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동반되는 근육의 양, 근력의 감소로정의됩니다.
연구진은 강원도 평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성 노인 5백여 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발기부전 여부를분석했습니다. 발기부전의 정도는 국제발기능측정설문지(IIEF)를통해 측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년 뒤 중증 발기부전 유병률이 1.89배 높았고, 보행속도가 느린 남성은 2.8배, 근육량이 감소한 남성은2.54배 높았습니다. 다만 악력의 감소는 발기부전 유병률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않았습니다. 보행속도, 근육량, 악력 등은 근감소증을 진단하는데 있어 주요한 요소들입니다.
한국의 중장년층 남성에서 중증 발기부전의 유병률이 높고, 발기부전은 중장년층의 성 생활에 있어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입니다. 중장년층 남성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근력을 균형있게 발달시킬 수 있는가벼운 운동과 적정량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식단이 중요합니다.
후다닥 Reference
Park HC, et al. KoreanJ Intern Med. 21 Apr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