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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마스크 속 입 냄새 심하면 편도결석 의심해봐야

진료과목 : 내과 , 가정의학과 , 구강내과

후다닥 꿀팁 

지속적으로 심한 입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편도결석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검진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입 냄새, 원인 파악 필요...


  후다닥 질병설명 

구취란 구강 및 인접기관에서 발생되어 구강을 통해 신체의 외부로 배출되는 불쾌한 냄새를 말하며, 인구의 25~90%에 이환 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편도결석이란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뭉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입 냄새가 생기고,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평소에 잘 모르고 있던 자신의 입 냄새를 자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구취의 원인은 치과질환, 당뇨병, 편도결석, 간질환, 신장병, 역류성식도염, 위염, 과민성장증후군 등 매우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80~90%는 구강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잇몸질환, 상기도 감염인 편도염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만일 치과질환이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없는데 구취가 지속되는 것 같다면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편도염, 편도결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도결석이 있는 사람은 편도결석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10.3배 높은 수치의 구취 관련 물질의 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심한 입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우선 구강 검사를 받아보고, 구강에 원인 요소가 없으면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다음 과정이며, 그 다음으로는 내과적인 문제를 찾아보는 것이 효율적인 순서입니다.

 



  후다닥 Reference

1)    이연희.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제55권 9호 (2017.09)

2)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편도결석)

3)    Rio AC, et al. Br Dent J. 2008 Jan 26;204(2):E4.

4)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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