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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인두염_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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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염_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모음

 

후다닥 꿀팁 

- 인두염 관련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인두염을 예방할 수 없나요?

답변) 인두염은 기본적으로 상기도 감염의 일종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도움이 됩니다. 상기도 감염의 기본적인 예방법으로는 손씻기, 구강세척(가글링), 양치질, 금연 등이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면역상태도 중요하므로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주위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는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므로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오히려 습도가 너무 높기때문에 제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름철이라도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기 중 습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져 인두염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측정한 후 적절한 습도(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 청정기, 에어컨, 가습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 청소가 원활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러한 기구들이 세균 및 바이러스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필터교환과 청결 유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문 2. 인두염에 항생제 처방이 꼭 필요하나요?

답변)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성이므로 항생제 투여가 필요 없으나 배양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는 세균성 인두염인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배양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후, 편도가 지나치게 붉게 부풀거나 염증성 액체로 덮이는 경우, 고열 및 인두통이 심한 경우 세균감염을 의심하여 항생제 처방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질문 3. 인두염과 흡연 사이에 연관이 있나요?

 

답변)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흡연을 하면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며, 간접흡연을 하는 어린이들에서 인두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들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미 인두염에 걸려 있는 경우 담배 연기, 자극성 가스, 자극성 액체 등에 노출되면 인두의 염증이 지속될 수 있어 회복이 느려지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문 4. 편도 절제 수술을 하면 다시는 인두염에 걸리지 않나요?

 

답변) 편도 절제수술을 하게 되면 편도선염 및 편도주위 농양의 발생은 감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이 바이러스 혹은 세균의 감염을 없애는 것은 아니므로 편도 이외의 인두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결론은 편도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인두염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 5. 인두염이 자주 발생한다고 편도 절제 수술을 고려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경우에 편도수술을 하나요?

 

답변) 편도 절제 수술의 확실한 적응증은 암과 구분해야 되는 경우, 수면중 무호흡증, 호흡장애와 연하장애가 동반된 경우 등입니다. 그 외에도 1년에 7회 이상, 2년에 연속 5회 이상, 3년에 연속 3회 이상 인두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편도의 크기는 소아가 성장함에 따라 줄어들기 때문에 확실한 적응증이 아니라면 환자의 경과를 추적하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질문 6. 인두염과 어지럼증이 관계가 있나요?

 

답변) 감기, 인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시에 발생하는 가벼운 정도의 어지럼증은 정상적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등의 다른 질환의 발생 유무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즉, 인두염과 동반된 어지럼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질환호전과 더불어 소실되지만 어지럼증 증상이 심하거나 인두염 호전 이후에도 어지럼증 증상이 지속 된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문 7. 인두염 이후에 목에 멍울이 생겼습니다. 병원에서는 경부 림프절염이라던데 괜찮은가요?

 

답변) 림프절은 우리 몸에 있는 면역기관으로서 외부로부터 미생물이 침입하게 되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면역세포들의 증식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따라서 감염이 일어나면 비정상적으로 크기가 커지게 되고 감염이 사라지면 정상 크기로 돌아옵니다. 신생아는 림프절이 만져지지 않지만 항원 노출이 반복되면서 림프조직이 점점 커지므로 소아기에는 경부와 겨드랑이, 서혜부의 림프절이 만져지게 됩니다.

인두염에 동반되는 경부 림프절염은 대부분 인두염이 사라지면서 함께 소실됩니다. 따라서 인두염 이후에 목에 멍울이 만져지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추가적인 검사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경부 림프절 크기가 3cm이상이거나 결핵 또는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림프절이 2주일이상 크기가 증가하고, 4-6주가 되어도 크기가 줄지 않으며, 8-12주에도 정상크기가 되지 않으면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8. 개인병원에서 인두염으로 진단, 치료 받았습니다. 수일 뒤 병원을 재 방문하니 폐렴으로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래 인두염이 폐렴으로 진행을 잘하나요?

 

답변) 인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는 점차 진행하여 하기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두염의 경우 초기증상이 좋아지다가 발열, 기침이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기도 감염인 인두염이 합병증으로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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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IN_신체부위정보_인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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