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밑에 수포가 생겼는데 냅둬도 되는건지 아님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최**
작성일 2023.03.14
조회수 7483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며, 실제로 구강내를 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으로 보아 점액류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점액류는 소타액선(침샘)의 도관이 파괴되면서 점액 물질이 주변 조직으로 유출되면서 물집모양으로 형성되게 되는 병소입니다. 주로 씹히거나, 찔리는 등의 국소적인 외상으로 도관이 파괴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물집 모양의 병소가 터지면서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도관이 파괴된 상태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병소 주변의 소타액선을 같이 제거하게 됩니다. 이비인후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 확인후 치료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1. 점액낭종입니다.
2. 대부분의 작은 점액낭종은 간단한 수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3. 이비인후과로 가세요
점액낭종은 침 같은 점액이 고인 물혹입니다.
침샘에서 침이 만들어지면 입 안으로 분비되어 나와야 하는데,
침이 나오는 구멍이나 관이 막히면 침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점막 아래에 물혹 모양으로 고이게 됩니다.
이걸 점액 낭종, 하마종이라고 합니다.
침이 나오는 길이 막히는 이유는
염증이나 작은 상처로 생각되며 입이 건조할 경우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은 점액낭종은 간단한 수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