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탈모로 고민이 많은 40대 남성입니다.
아무래도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모발이식도 생각하고 있긴한데
약으로 발모를 기대해도 되는지 여쭤봅니다!
어떻게 무엇을 복용해야 하는지도요?
이**
작성일 2023.03.29
조회수 317
김현웅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사진을 보니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로 사료됩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남성들은 사춘기가 지나면 체내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에서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DHT (dihydrotestosterone)라는
호르몬 물질로 변화되고 이 호르몬에 감수성이 있는 유전적 소인으로 모낭이 소형화 되면서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가늘어지다가 모낭이 사라지게 되면서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에서는 이러한 DHT에 의해 앞머리와 정수리의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게 되고 결국은 소실되어 모발의 밀도가 감소하게 되지요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되며 하나의 원인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 가셔서 트리코스코피를 포함한 모발진단기로 검사 받으시고
(http://www.akd.or.kr 에서 가까운 지역의 피부과전문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빨리 약물 치료를 하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두테스테라이드나 피나스테라이드와 같은 약물치료를 하면 탈모 진행이 멈추면서
다시 모발이 자라니 빨리 치료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발 이식을 하시더라도 약물치료는 기본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1. 탈모약만이 탈모를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2. 모발을 심어도 탈모약은 먹어야 합니다.
탈모는 탈모약이 제일 효과적이고 탈모약복용이 탈모의 예방방법입니다.
특히 유전성 탈모는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좋으며,
탈모 가족력이 있고 모발이 현저히 가늘어졌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고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치료제 복용해야 탈모는 멈춥니다.
이미 없어진 모발은 심지 않는 이상 회복할 순 없습니다.
탈모인들한테서도 인정된 정설은
탈모약만이 탈모를 멈추게 할 수 있다. 입니다.
바로 처방받아 드세요. 지금 남아 있는 머리털은 지켜집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