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잠결에 코를 파다가 피가 났는데요
코 점막을 긁은건지 피가 안 멈추는데 병원에 가야겠죠?
조**
작성일 2024.04.02
조회수 51
최연철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코피로 많이 놀라셨을 듯합니다.
우선은 피가 목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앞으로 숙입니다.
엄지와 검지로 코앞 연골 부위를 코 뼈에 바짝 붙여 단단히 붙잡고,
가능하면 5분 이상 지혈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경우 이 정도의 조치로 지혈이 되겠지만,
출혈의 양이 너무 많거나 지혈이 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수 의사
건강지킴이
코피는 일교차관련 또는 미세먼지등 비염이랑 관련될 수도 있답니다. 또한 환절기에는 대게 아마도 코가 건조해져서 가피가 코벽을 찌르게되어 코피가 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질문자님의 경우 코검사를 한번 받아보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자주 코를 자극하지 않으면 될 것도 같습니다. 잠잘때 본인도 모르게 건드려 질 수도 있습니다. 잦은 코피라면 출혈성 질환 유무를 위해 피검사를 해보면 됩니다. 코문제 여부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비염과 동반되면 피콧물처럼 나오기도 한답니다. 혈압도 조금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론 코피 지혈시 5분정도 이상 기다리셨다가 빼보셔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겨울철과 환절기처럼 추운 건조한 날씨와 주변 환경 요인과 관계될 경우, 비염으로 인한 코 점막이 헐어 있거나 코에 가피(코딱지)가 발생하여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너무 피곤하거나 심하게 놀때도 발생하지요. 코를 후비거나요. 또한 고혈압으로 인한 코피 원인도 있고, 아스피린 같은 약도 코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운동시 머리쪽으로 힘을 쓸때도 발생가능성이 높으니 입을 잠깐씩 벌리면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일반적으로 코 앞쪽에서 나는 코피가 대부분이고, 원인은 피곤하고 힘들거나, 스트레스, 밤늦게까지 공부하거나, 밤새기를 할 경우, 집안이 너무 건조해서 코딱지가 많이 생기는 경우, 코털과 함께 콧 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비중격)을 찌르게되거나 건드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코를 자주 만지지 마시고, 아침에 세수하실때 꼭 코부터 따뜻한 물로 한번 적셔 주신후 세안을 하시고,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코안에 코 습윤제나 바세린 같은 윤활제를 콧구멍 바로 아래에 발라두시면 습기 유지에 도움이 되어 코딱지 발생이 줄어들어 코피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이호 의사
건강지킴이
코를 파다가 코피가 난 경우, 코 점막을 긁어서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코 점막을 긁으면 혈관이 손상되어 피가 나게 되는데, 이때는 코를 틀어막고 10분 정도 기다리면 대부분 피가 멈춥니다. 하지만 코피가 10분 이상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코피의 원인을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