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심한편이라 진통제를 꼭 먹고 있어요
타이레놀을 주로 먹는데 효과가 그다지 빠르지 않은 것 같아 힘든경우가 있습니다
생리통 완화에 특화된 진통제종류가 따로 있나요?
김**
작성일 2022.08.17
조회수 4475
김경남 의사
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요약:
1.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은 생리통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입니다.
2. 생리 1~2일전에 진통제(이부프로펜 등등)을 복용하면 훨씬 쉽게 버틸 수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선호도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다른 건강상 이상이 없는데도,
생리통이 극심해 매달 큰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생리통이 심한 이들은 통증 예방차원에서 진통제를 미리 먹을까 싶다가도,
증상도 없을 때 괜히 약을 먹었다가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하지만,
건강검진을 통해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는데도 매달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계열 약을 미리 복용하는 게 낫습니다.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생리 1~2일 전에 NSAIDs 계열의 진통제를 미리 복용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심한 생리통의 원인은 프로스타글란딘의 과도한 생성에 의한 염증성 통증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PG의 합성을 억제하기 위해
생리 1~2일 전에 NSAIDs 계열 진통제를 미리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생리통을 앓을 때 먹게 되는 진통제는
대부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이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중독성과 의존성도 없고, 생리 초기 기간 며칠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오남용만 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생리통이 심하다면 무조건 참는 대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낫습니다.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은 생리통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입니다.
개인적인 선호도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건승하세요
김용중 의사
건강지킴이
타이레놀이 잘 안듣는다고 느낀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권유드립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 탁센(녹십자, 나프록센), 이지엔6프로(대웅, 덱시부프로펜), 부루펜(삼일, 이부프로펜)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은 생리통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입니다.
이들은 통증 완화뿐 아니라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여 생리통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생리가 시작할 때 복용하거나, 적어도 통증이 시작될 때부터 복용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복용하는 것보다 규칙적으로 2~3일 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통증이 잘 완화되지 않는다면 생리 시작 1~2일 전부터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성분이 가장 좋냐고요? 그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만약 이지엔6프로를 복용한 후 효과가 좋았다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계속 그 성분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 선택의 최선은 성분을 보고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난자의 착상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임신을 기대하는 여성은 복용해선 안 된다는 걸 기억해 주시고 처방받을시 산부인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 진단 및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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