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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위암 극복, 이것만이 답이다? 후닥이의 건강지킴이- 위암 편 VLOG
여러분~
추운 겨울 따듯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어쩐지… 뜨끈한 라면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추운 날 회사 끝나고 집에 와서
라면 하나 보글보글 끓여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캬아~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맛있는 거 같아요.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죠…
낮말은 새가 듣고, 밥말은 라면 먹고싶다!!
저 후닥이는 사실 지구의 음식 중
라면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얼마 전 유튜브 영상을 보니,
먹방 콘텐츠 조회 수가
어마어마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먹방 콘텐츠를 찍으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제가 준비한 것은…. 바로 라면!
라면 열 봉지를 먹어 치워서
먹방 콘텐츠로 조회 수를 올리겠어욧!!
라면도 먹고, 돈도 벌고… 이게 웬 횡재람!
그때 나타난 황지영 아나운서…
의학정보채널에서 라면 먹방이 말이 되냐며
저를 구박합니다.
아니 라면이 얼마나 맛있는데!
라면이 육체 건강에 나쁠 순 있어도
정신건강에는 좋다구요!
그리고 저의 뒤통수를 팍 치는 소식…
오늘 점심 회식 메뉴가 참치회 라고 합니다.
앗… 나 참치회 진짜 좋아하는데,
라면을 먹었다니!
잠시만 시간 주세요… 소화 좀 시키고 오게!!
안 된다구요?
게다가 오늘의 주제는 ‘위암’이랍니다.
위 건강에 안 좋은 라면을 갖고
먹방을 찍으려 했다니…
저 후닥이, 반성 또 반성하며
오늘의 의학 히어로님을 불러봅니다.
나와 주세요~ 교수님!
선생님께 드릴 첫 번째 질문,
위암이 유독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우리나라의 위암 생존율은 얼마나 되나요?
-
2018 국가암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위암 5년 생존율은
미국 영국 같은 주요 선진국보다 높을 정도로
뛰어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위암 환자 중
조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무려 70%에 달한다고 하네요.
국민들에게 암 검진도 공짜로 시켜주는
우리나라. 정말 짱이네요!
위암은 가족력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근데 내시경 한 번 받으려면
참 피곤하고 귀찮지요.
만약 가족력이 없고 헬리코박터균도 없고
평소에 복통 등 아무 증상도 없다면?
위내시경을 그냥 지나쳐도 상관없는 걸까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위암 환자 중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한 환자들은
약 74%가 위암 1기를 판정,
어떠한 이상 증상을 경험한 뒤에
위암을 발견한 환자들은
약 55%만 위암 1기를 판정받습니다.
정기검진을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훨씬 높기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은 필수!
또 필수이지요~
그렇다면 위암 검진은
몇 살 때부터 받아야 할까요?
나이가 들면 더 자주 받아야 할까요?
-
보통 40세 이상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2년에 한 번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년에 한 번만 검진을 받아도 1기의 암,
혹은 용종(암의 전 단계) 제거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니깐요.
또한 위암 검진은 환자 개개인의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검진 주기를
달리해야 합니다.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검진을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위암 검진 꼼꼼하게 받아야겠네요!
자~ 오늘, 위암에 대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안지용 교수님과 함께,
위암에 대한 Q&A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대기대 많이 해 주실 거죠~?
저 후닥이도 함께 후다닥~
금방 돌아올 테니 걱정 마시구요.
그럼 다음 시간에 보자구요!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