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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위염을 오래 놔두면 위암이 된다구요? 위암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Q&A 타임~ VLOG
진료과목 : 내과 , 외과
여러분~ 한파 속에서
편안한 겨울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 후닥이… 화가 난다 화가 나!!
건강히어로와의 만남을 앞두고
신경질적으로 색종이를 찾고 있는데요.
아침부터 이게 뭔 일이냐구요?
바로 저 후닥이의 깨끗한 미모를 받쳐줄,
퍼스널 컬러를 찾고 있었어요.
얼마 전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빨간 망토를 해서 얼굴이 좀 커보였거든요…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보일까
고민하고 있는데
황지영 아나운서가 와서 하는 한 마디.
“후닥아. 너 사람 아니잖아..!”
그래!! 난 사람이 아니니까
퍼스널컬러고 뭐고 필요없단 거죠?
후닥이 삐진다~!!
황지영 아나운서의
따끔한 팩트폭력이 지나간 후…
오늘의 건강히어로,
안지용 교수님을 불러 봅니다…!
교수님, 나와주세요~!
자, 지난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위암 환자 혹은 가족분들에게
질문이 많이 왔습니다.
바로 위암의 증상을 더 정확하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위암에 대한
더욱 필요한 이야기를 여쭤보는,
Q&A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는 위암 Q&A 시간!
이제 시작합니다. 고고~
첫 번째 질문,
위염이 오래 진행되면 위암으로 발전하나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아마 위염의 증상이 위암과 비슷해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일반적인 미란이나 궤양 등은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염 중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염은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위축성 위염의 경우에는 위암 발생률이
5배 가량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염 약을 장복하시는 것은
권유하지 않습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검진을 더 자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질문,
위암과 골다공증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
이는 위암 수술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특정한 방법의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40%까지 골다공증이 유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특정 항암치료방법에서도
위험율이 증가하는데요.
이는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라는 성분이
십이지장이나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수술 후에 십이지장과 소장의 생태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흡수율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질문,
조직검사를 통해 위암 발병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나요?
-
바로는 아니고 며칠 정도 걸립니다.
체취한 조직으로 슬라이드를 만들고,
염색하고, 판독하는 과정이
며칠 이상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시경으로 진단했을 때
진단율은 98%입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2%는 위암 이어도
진단이 안 될 확률이 있다는 의미이죠.
이런 사태를 대비하여 조직은 최소
몇 군데 이상 떼어내어 검사를 진행합니다.
네 번째 질문,
위암의 내시경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요즘은 위암 초기의 경우
내시경 절제술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재발의 위험이 있기에 약 5년간 정밀하게 관찰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의 Q&A 시간도 끝~
모두들, 위암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후다닥 앱에다 질문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