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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호스피스 서비스, 누구나 누릴 수 있다? VLOG
진료과목 : 방사선종양학과
안녕하세요~ 건강에 관련된 소식을
후다닥! 알려드리는
후닥이의 포스트 브이로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첫 시간부터 조금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필요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바로 ‘죽음’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데요.
여러분들은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아마 사람들 대부분은
노년기까지 삶을 보낸 뒤,
질병에 걸려 병사 혹은
자연사 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마지막을 보내는 곳은
당연히 ‘병원’ 혹은 ‘요양원’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병원 혹은 요양원에는
임종이 임박한 환자들이 편안하고도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호스피스 서비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등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이런 호스피스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순 없었어요.
그건 바로 비용 문제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좋은 서비스인 만큼 비용이
비싸게 책정되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 서비스의 건강보험 확대를 위해
가정형 호스피스 본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호스피스서비스 내용에는 포괄적인
초기평가 및 돌봄계획 수립과 상담,
주/야간상담전화,
통증 및 기타 신체적 증상 완화,
환자 및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지지,
환자와 가족 교육,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돌봄 봉사,
사별가족 돌봄서비스 등이 포함된데요.
해당 서비스 제공 유형에는 말기 암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서 제공받는 입원형,
말기 환자가 환자 가정에서 제공받는 가정형,
일반병동 또는 외래에서 제공받는
자문형 호스피스가 있습니다.
말기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① 담당의사와 상담을 통해
② 환자의 상태,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선택하고
③ 의사소견서, 진료기록 사본 등
서류를 준비하여
호스피스 기관을 방문,
호스피스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지점분 의료수가실장은
“호스피스 환자의 퇴원 후 연속적 돌봄과
선택권 보장을 위해
호스피스 건강보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 보장을
위한 호스피스 접근성 제고에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가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분들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호스피스 서비스로
생의 마지막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