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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잠자는 중에도 뇌졸중이 발생한다고요?! - 포스트 브이로그 2부 VLOG
진료과목 : 신경과
안녕하세요~ 건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전해드리는
포스트 브이로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두번째 시간의 주제는 ‘뇌졸중’입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4위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체 환자 수는
2020년 약 59만 명이며,
진료비는 약 2조6천억 원으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잠자는 중에도
뇌졸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평가자료에 따르면,
기상시간인 오전 5시~ 9시경 발견
사례가 46.1%를 차지하여
다른 시간대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해요.
오전 5시~9시경에 발견한 환자 3,608명 중
24시간 이내 정상 상태를
확인한 환자는 3,199명으로
그 중 2,252명(70.4%)은 잠들기 전
저녁 7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정상 상태로 확인되었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새벽 2~3시쯤 깊은 수면에 빠져 있을 때
혈압의 변화로 혈액 흐름의 양상이 달라진다.
이 때 이미 생성된 혈전이 혈관을 막아
수면 중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였어요.
뇌졸중은 의심 증상이 발생하고
골든타임 (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든타임에
대해 알고 있지만,
아침에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하고
3시간 넘어 도착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해요.
아침에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하는 등
안타깝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기상 시간에 발견한 환자 중 다수가
잠들기 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해요.
수면시간에 증상이 발생하고
아침 발견될 경우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면
반드시 구급차부터 불러야 해요.
급성기뇌졸중 평가 조사자료의 구급차
이용여부에서 3시간 이내
도착한 경우를 살펴보면,
구급차를 이용한 17,894명 중
9,870명(55.2%)이며,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는
10,678명 중 2,575명(24.1%)으로,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에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가 31.1%p 높아요.
특히나 고령자 등 뇌졸중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시뿐 아니라 발견 즉시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구급차를 이용하여 가까운 지역 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병원 이송
중에 발생하는 증상의 급격한 변화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뇌졸중으로
발생 가능한 심각한 장애를
피할 수 있거든요.
다음 내용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뇌졸중 예방 수칙이에요.
평소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뇌졸중을
유발하는 요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고쳐서 우리 모두
뇌졸중 예방해요~
1.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부정맥을 꾸준히 치료한다.
2. 술은 하루에 한 두 잔 이하로 줄인다.
(과음은 부정맥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며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은 비만이며
허리둘레는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은 복부비만이다.
체중감량은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전도를 측정한다.
8.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흡연자는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높다)
지구인들에게 건강한 정보를
전하러 온 저 후닥이!
오늘도 건강에 대한 수칙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우리 후다닥 블로그 보시고,
더욱 더 건강해지시길!
저는 다음에 세 번째 주제로
다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