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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통풍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을 모아 모아~ 통풍 FAQ! - 카드뉴스 브이로그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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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고요산혈증, 치료해야 하나요?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요산강하제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요산이 높더라도

통풍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투약 없이 관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약제 투여에 의해 발생되는 부작용과

비용에 비해 얻는 이득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고요산혈증 자체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지고

있고, 만성신부전의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마자 약제투여는 상황에 따라

판단할 일이지만, 특히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이 이른바

대사증후군이 동반한 경우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예방 측면에서

투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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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요산 수치가 낮아도 통풍일 수 있나요?

통풍이 고요산혈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급성 통풍이 발생하였을 때

혈중 요산수치가 정상일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급성 통풍의 유발

인자에는 혈청 요산 농도를 증가시키는

이뇨제, 시클로스포린 등의 약물, 음주,

세포독성 항암치료, 과식뿐만이 아니라

혈중 요산 농도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수술, 금식 및 심한 다이어트,

요산강하제의 사용 등도 급성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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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아플 때만 치료하면 되나요?

대부분의 통풍이 있는 경우에

급성 통풍 발작에 대한 치료만 하고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통풍의 첫 발작이 발생한지

20년 후에 통풍결절이 있는 환자가

28%나 되었으며, 그 환자들 중에서

2~3%는 심한 불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사망 원인의 약 10%는

신부전증인데 고요산혈증 자체가

신기능을 악화 시키는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꾸준히 요산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하면

통풍결절이 감소하여 불구를 예방할 수

있고 신기능의 악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대부분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비만 등의 질환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통풍의 조절과

함께 대사증후군에 대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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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예방에 엄격한

퓨린제한 식이가 반드시 필요한가요?

최근까지도 퓨린 함유정도에 따른 음식을

분류하고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은

엄격한 제한을 권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전통적인 통풍의

식이요법인 엄격한 퓨린 섭취의 제한은

실제 환자가 지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요산강하의 효과도 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비만, 탄수화물

(특히 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통풍

발생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통풍 환자들에게

적절한 체중감소와 함께 저퓨린,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이를 추천하며 적절한

유제품과 단백질의 섭취를 병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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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치료에서 저용량의

콜히친 유지요법이란 무엇인가요?

급성 통풍 발작으로 인한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에 혈중 요산의 농도에

변화를 일으키는 약제의 투여는 통증의

악화나 연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산 강하제의 투여는 통증이

완전히 소실된 이후에 시작되어야 하며

요산강하제가 투여될 때는 요산농도의

변화에 따른 통풍의 발작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저용량의 콜히친을

예방적으로 함께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저용량의 콜히친을 병용 투여하면

약 90%에서 통증이 다시 발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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