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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치매 예방, 조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진료과목 : 신경과 , 정신건강의학과
Who Da Doc TIP.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경도인지장애 시기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최근 10년 간 치매,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수진자수가급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치매극복의 날’ (9/21)을 맞아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치매]
- 2019년 치매로 진료 받은 수진자수는 80만 명으로 2009년 대비 4배, 연평균 16% 증가
- 2019년 치매로 입원한 수진자수는 14만 명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11% 증가,
외래 방문 수진자수는 70만 명으로 연평균 17% 증가
- 2019년 여성 치매 수진자수는 56만5,040명으로 남성 치매 수진자수 23만 4,226명의 2.4배
- 65세 이상 구간에서는 치매 수진자수는 2009년 100명 당 3.5명에서 2019년 100명 당 9.7명으로 증가
- 치매 유형별로 알츠하이머 치매 수진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중 65세 이상이 97%를 차지.
65세 이상 연령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강보험적용대상자 증가 대비 치매 수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60세미만에서도 치매 수진자가 꾸준히 증가해 치매 예방 및 치료 등 사회적 관심이 요구됩니다.
[경도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 단계의 고위험군 상태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약 10∼15%가 치매로 진행함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 2019년 경도인지장애 수진자수는 27만6,045명으로 최근 10년간 수진자수가 19배수준으로 크게 증가
- 여성의 경우 경도인지장애 수진자수는 18만 8,804명으로 남성의 2.2배
- 연령구간별로는 75∼79세(약6만 명), 70∼74세(약 5만 명), 65∼69세(약 4만 명 순)
- 65세 미만도 전체의 20%를 차지해 치매보다 더 낮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치매를 조기에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치매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의 발병을 2년 지연시킬 경우20년 후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5년지연시킬 경우 56%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2 치매 유병률 조사, 보건복지부·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우리사회의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경도인지장애 시부터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전했습니다.
◎ 치매검사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되는 검사는 인지 저하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간이정신진단검사, 치매 여부를 진단하는 신경인지기능검사가 있습니다. 간이정신진단검사에서인지 저하로 나타나면 신경인지기능검사로 다양한 인지영역을 심층 평가하게 됩니다.
신경인지기능검사는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20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간이정신진단검사와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받은 노인 중 소득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충족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비용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식약처 보도자료. 노인 10명당 1명이치매, 치매 예방 조기검진이 필수입니다 (2020.09.18)
WPA2010MK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