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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봄철 패류독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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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6월까지 조개, 굴, 홍합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의 섭취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후변화로 패류독소 검출 시기가 빨라졌다며 3월부터 6월까지 조개, 굴, 홍합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대한 채취 및 유통,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사람이 섭취하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년 3월부터 남해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해 점차 동•서해안으로 확산되며 해수 온도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자연 소멸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패류 섭취 후 신경마비나 소화기 이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패류독소는 냉장•냉동하거나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봄철 바닷가에서 조개, 굴, 홍합 등 패류를 개인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17개 지자체와 함께 국내에 유통되는 패류, 피낭류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의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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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Reference
봄철 패류독소 조심하세요!_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