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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미세먼지- 어린이 성장 방해

진료과목 : 내과 , 소아청소년과 , 이비인후과


후다닥 꿀팁 

태아기의 미세먼지 노출은 어린이의 인지기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침에 하는 일 중 하나가 미세먼지 수치 확인입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위해성이 높으며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각종 질환을 일으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아직 방어체계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민감집단으로 분류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산모 영유아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및 건강영향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른 시기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경우 영유아 성장 저해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2006부터 2010년까지 서울, 천안, 울산 등의 지역에서 모집한 1700여명의 산모에서 출생한 영유아 중 723명을 추적 관찰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임신기간부터 출생 후 24개월까지 우리나라 미세먼지 (PM10) 대기환경 연평균 기준인 50/ 이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영유아의 체중이 그렇지 않은 영유아 체중에 비해 약 5%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집단의 체중 차이는 12개월에는 360g, 36개월에는 720g, 60개월에는 1,114g으로 나타났습니다.

네덜란드 6~10세 어린이 783명을 대상으로 한 스페인 바로셀로나 지구건강연구소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의학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 태아기 때 노출된 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5㎍/㎥ 높을 때마다 뇌 오른쪽 반구 일부 영역의 대뇌 피질이 0.045㎜ 얇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태아기 때의 미세먼지 노출이 어린이 때의 인지기능 장애의 원인이 되는 두뇌 형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1) 산모 영유아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및 건강영향연구(IV)

2) Monica Guxens et al, Biological Psychiatry 2019;84: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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