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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부부간 폭력을 경험한 여성의 우울증 위험
진료과목 :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에서 부부간 폭력을 경험한 여성은 우울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조사되었습니다.
고려의대 연구팀은 2006년~2007년 한국복지패널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성인 기혼남녀 9271명을대상으로 부부간 폭력이 우울증상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습니다.
전체 기혼 남녀 중 전년도(2006년)에 우울증상이 없다가 조사 시점(2007년)에 우울증상이 나타난 1003명을 분류해 조사한 결과, 신체적 폭력이나 위협을 일방적으로 당한 여성은 신체적 폭력을 당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우울증상 발생 위험이 1.96배 높았습니다( [OR]=1.96, 95% [CI]=1.31-2.95,p=0.001).
또한 양방향성 언어폭력을 경험한 여성은 언어폭력을 경험하지 않은여성보다 우울증상 발생 위험이 1.4배 높았습니다([OR]=1.40, 95% [CI]=1.11-1.77, p=0.005).
특히 여성은 가족 구성원 간 대인관계 만족도가 낮을 때 언어적폭력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고, 이것은 다시 우울증상 발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반면 남성은 언어폭력이나 피해 및 가해경험이 우울증상 발생에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언어적, 신체적 폭력으로 인한 우울증상 발생위험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reference
kyu-Man Han, et al. J Affect Disord 2018 Nov 5;245:30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