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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중년기 폐 질환과 폐 기능 저하는 노년기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있어
진료과목 : 일반의 , 내과 , 정신건강의학과 , 가정의학과
폐 질환 환자,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발생 위험 최대 58% 증가
중년기의 폐 질환이나, 폐 기능 저하는 노년기의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호흡기 및 중환자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재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1987년부터 1989년 사이, 폐 기능 검사 등, 폐 건강 상태를 체크 받은 평균연령 54세의 14,184명 환자들을 약 23년간 추적 관찰하여 폐 질환이나 폐 기능 저하 여부에 따른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의 발생여부를 평가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 떨어져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합니다.)
치매나 경도인지장애의 발생 여부는 의료 기록상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코드를 받은 사례를 확인하거나, 직접 신경인지기능 검사 및 MRI 검사진행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사르코이드증을 포함하는 제한성 폐 질환 환자는 폐 관련 질환이 없는 환자에 비해 치매나 경도인지장애의 발생 위험이 58% 높았으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을 포함하는 폐쇄성 폐 질환 환자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의 발생 위험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폐 기능 검사지표 중, 낮은1초간 노력성 호기량(숨을 최대로 들이쉰 후 1초간 최대한 내쉰 공기의 부피)과 낮은 노력성 폐활량(최대한 깊이 숨을 들이마신 후 최대한 내뱉을 수 있는 공기의 부피) 또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중년기의 폐 질환 혹은 폐 기능의 저하는노년기의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의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흡연율을 낮추려는 노력과 대기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Reference.
1) Lutsey PL, et al. Am JRespir Crit Care Med. 2018 Nov 15. doi: 10.1164/rccm.201807-1220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