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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암에 걸려도 담배 끊기 힘들어…
진료과목 : 일반의 , 내과 , 외과 , 이비인후과 , 가정의학과
암생존자 남성 3명 중 1명 흡연 지속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20~65세 성인 9만 1,040명의 흡연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암생존자 남성 3명 중 1명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암생존자의 흡연 위험은 음주 시 크게 증가하고, 특히 여성 암생존자가 음주 시 흡연율이 비음주자에 비해 21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암생존자 : 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부터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통칭
연구는 암 질환 과거력 유무를 기준으로 암생존자군(남성 1375명, 여성 671명)과 비(非)암생존자군으로 분류하여 진행됐으며, 각 집단에 대한 설문, 신체 계측, 혈액검사 등의 자료가 활용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암생존자의 현재 흡연율은 비암생존자에 비해 낮았습니다. 하지만 암 질환 진단을 받은 암생존자 가운데 남성의 33.53%, 여성의 2.53%가 여전히 흡연을 지속하였고, 남성 암생존자의 경우 50세 이하 젊은 연령일수록 현재 흡연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그룹 모두 음주를 하는 그룹이 비음주그룹에 비해 흡연을 하게 될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남성은 2.80배정도 음주그룹의 흡연 위험도가 높았으나, 여성은 무려 21.15배 가까이 흡연 위험도가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흡연하는 암생존자는 흡연하지 않는 암생존자보다 2차 원발암의 위험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암생존자의 상당수가 여전히 현재 흡연 중이기 때문에 암생존자 중 현재 흡연 위험군에 대해 적극적인 금연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Reference.
1) 변정애외 4명. 대한금연학회지.2019;10(1):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