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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진료과목 : 일반의 , 내과 , 신경과 , 마취통증의학과 , 피부과 , 비뇨기과 , 가정의학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국내 첫 역학 연구 결과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와 건강보험공단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국내 첫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 역학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 계절별 다양성, 지역적 분포도, 의료비용 등을 분석한 결과로 국제 의학 학술지(SCIE)인 ‘Medicine’ 2016년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10년에 비해 2013년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는 58%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의료비 역시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알려진 바와 달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특별한 계절에 관계없이 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져 평소 면역 강화와 신체 건강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떤 의료기관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환자들이 선택하는 진료과도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차 의료기관이나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내과를 찾는 비율이 높은 반면 대학병원을 방문한 환자들 마취통증학과, 피부과에서 진료받는 비율이 높은 것을 보였습니다. 전문과가 아닌 내과 위주의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현상은 환자들의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현상일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원광의대 김연동 교수는 “병원에 방문해 진단받은 환자수 이므로 실제 환자는 진단되지 못한 환자수를 추정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히고, “의료비용 역시 단순 진찰료만을 산정했기 때문에 통증관리 및 기타 다른 보조 요법을 포함한 금액을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하였습니다. “대상포진은 피부병이 아닌 신경의 염증과 손상으로 시작되는 신경계 통증질환으로, 신경계 염증이 발생한 뒤 피부 수포로 이어지는 질병이며, 칼로 베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고 특정한 자세나 동작과 관계없이 일정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통증 치료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Reference.
1) Myong-Joo Hong et al. Medicine. 2016 April; 95(14): e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