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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 10년 새 3.3배 증가

진료과목 : 비뇨기과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 10년새 3.3배 증가

 후다닥 증상 : 전립선비대증

하부요로증상 (야간 빈뇨, 절박뇨, 지연뇨, 단절뇨 등)


후다닥 꿀팁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이 10년간 약 3.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이 2008~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2008년 7만 5,204명에서 2017년 25만 265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육형동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총 6개 도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환자 중 3개월 이상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 144만 6,465명 자료를 분석하였습니다.

 

신규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09년 2만 7,264명이었던 신규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2011년 3만명을 넘었고, 2016년 5만 119명, 2017년 6만 1,01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기상청과 심평원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의 일평균 온도변화와 전립선비대증 증상 악화관계'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하였는데, 일교차가 크면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이 악화되면 비뇨기계 감염, 방광 결석, 방광이나 전립선 출혈, 급성요폐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역류해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하루 평균 240명, 매 시간당 10명꼴로 나타났습니다.

 

응급실 내원 후 도뇨관을 삽입한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일평균 약 100명에 이르렀습니다. 도뇨관 삽입 환자 비율 역시 일교차가 14℃ 초과 시 4℃ 이하 대비 평균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2017년 전국 6개 도시에서 응급실 내원 후 요폐로 인해 도뇨관을 삽입한 일평균 전립선비대증 환자 비율은 일교차 14℃ 초과인 날에 4℃ 이하인 날 대비 약 25~135% 증가했습니다.

* 도뇨관 : 소변줄을 말하며 방광 질환이나 수술로 인해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할 때 도뇨관(소변줄)을 삽입

 

육형동 교수는 일교차가 크면 전립선이 압박한 요도가 제대로 이완되지 못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다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1) 대한비뇨기과학재단. 2008~2017년 기상청 및 심평원 전립선비대증 환자 데이터 분석 자료(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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