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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전립선 비대증 약물이 당뇨병 발생을 높인다

진료과목 : 내과 ,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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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생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군에서 전립선 비대약물 사용시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Li Wei 박사 연구팀은 전립선비대증환자에게 사용하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가 제2형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임상진료연구 데이터(CPRD)와대만의 건강보험청구데이터((NHIRD)를 이용해 인구기반 코호트 연구(population-basedcohort study)를 진행했습니다. 
CPRD 코호트에는두타스테리드 복용 군 8,231명, 피나스테리드 복용 군 30,774명, 탐술로신 복용 군16,270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위의 세가지 약물 복용 군을 평균 5.2년의 추적한 결과 총 2,081건의 제2형 당뇨병이 발생했는데 두타스테리드가 368명, 피나스테리드가 1,207명, 탐술로신이 506명이었습니다. 이를1만 명 당 발생률로 환산하면 두타스레리드 76.2건, 피나스테리드 76.6건, 탐술로신은 60.3건이었습니다. 탐술로신과비교했을 때는 두타스테리드가 1.32배 피나스테리드가 1.26배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켰습니다. 


NHIRD 코호트에는 두타스테리드 복용 1,251명, 피나스테리드복용 4,194명, 탐술로신 복용 8 6,263명이 포함되었습니다. 탐술로신과 비교했을 때 두타스테리드가 1.34배 피나스테리드가 1.49배로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두타스테리드나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하지만당뇨병 발생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군에서는 특별히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후다닥 Reference

Wei L, et al. BMJ. 2019 Apr 10;365:l1204.

# 전립선비대증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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