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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식약처, 독감 치료제 투여 시 “소아, 청소년 혼자 두지 말라” 주의 권고

진료과목 : 일반의 , 내과 , 소아청소년과 , 이비인후과 , 가정의학과

주로 소아, 청소년 독감 환자에서 나타나는 신경정신계 이상반웅, 주의하세요


후다닥 꿀팁 

소아 및 청소년 독감환자의 경우 약 복용과 상관없이 이상행동 유무를 면밀히 관찰하고 만일의 사고를 방지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성분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1월 15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 약을 투여중인 인플루엔자 환자들 중 주로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을 투여하지 않았던 환자에서도 유사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어 현재까지 약과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안전성 서한은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배포되었습니다. 다음은 보건의료전문가와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권고사항입니다.     


[보건의료전문가]  

1. 환자 및 보호자에게 해당 약을 복용 시 이상행동 가능성을 알려야 합니다.  

2. 보호자에게 약 복용과 관계없이 소아·청소년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적어도 2일간 혼자 두지 않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3. 인플루엔자 환자가 있는 경우 창문과 베란다, 현관문 등을 잠그며, 이상행동 발현 유무를 면밀히 관찰하도록 안내하여야 합니다.  

4. 동 제제 사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해야 합니다.     


[환자 및 보호자]  

1.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약 복용 후 이상행동이 발현한 사례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2.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소아·청소년 인플루엔자 환자를 적어도 2일간 혼자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인플루엔자 환자가 있는 경우 창문과 베란다, 현관문 등을 꼭 잠그며, 이상행동 발현 유무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4. 약 복용 동안 이상 징후가 있으면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즉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후다닥 용어설명 

* 섬망 : 섬망은 신체 질환이나, 약물, 술 등으로 인해 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주의력 저하와 의식 수준, 인지 기능 저하를 특징으로 하며, 그 외 환시와 같은 지각의 장애, 비정상적인 정신운동 활성, 수면 주기의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후다닥 Reference

1) 식약처 의약품 안전성 서한(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성분 제제)_20200115.

2)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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