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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무더운 여름철 급성 방광염에 주의하세요!

진료과목 : 비뇨기과

 Who Da Doc TIP.

- 급성 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에 세균(대표적으로 대장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 최근 5년간 방광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를 비교했을 때,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5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에 세균(대표적으로 대장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여름은 방광염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무더위로 면역이 약해진 상태에서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어 소변이 농축되고 습한 날씨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신체 특성 상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최근 5년간 방광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를 비교했을 때,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5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1. 급성 방광염의 증상
 방광염은 보통 다음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입니다.
1)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
2) 배뇨 중 통증, 작열감
3) 탁한 소변 색,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
4) 혈액이 섞인 소변

2. 급성 방광염의 원인
 방광염의 원인으로는 감염, 기계적 손상(꽉 끼는 바지나 속옷), 화학적 자극, 호르몬 결핍 등이 있지만,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3. 급성 방광염의 치료제
 급성 방광염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항생제는 주로 정제이지만 소아가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가루약(산제)이나 시럽제로 시판되는 성분도 있습니다. 항생제 성분별로 식사 여부에 따라 체내 흡수 정도가 다르므로 전문가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성분

효능·효과

용법·용량

포스포마이신

성인 여성의 급성 단순 방광염

1일 1회, 1회 3g,

공복/취침 전 복용

시프로플록사신

급성단순방광염

1일 2회, 1회 250~500mg,

5~10일 간 식간에 복용

세프포독심프록세틸

방광염

1일 2회, 1회 100~200mg,

5일 간 식후 복용

니트로푸란토인

급성 방광염을 포함한

단순 요로 감염의 치료

1일 4회 ,1회 50~100mg,

5일 간 식후/취침 전 복용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

방광염

1일 3회, 1회 250/125mg,

7일 간 식후 복용

<표 1. 급성 방광염의 치료제>

 

*치료제 사용시 주의사항

1) 항생제는 통상 3~7일 동안 복용하며 증상이 개선되었다 해도 임의로 투약을 중지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2) 위장관계 이상반응(예; 구토, 설사), 피부질환(예; 발진,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약물을 처방 받을 때 의사에게 현재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복약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4) 항생제로 인한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전에 과민반응을 겪었던 환자는 이를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5) 임신한 부인과 태아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임신한 부인에게 투여할 때는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치료상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투여하도록 합니다.
6) 수유 중인 부인의 경우 모유를 통한 약이 영아에게 전해진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는 동안 수유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일부 항생제는 소아에게 사용이 허가되어 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안내에 따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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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Reference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 「무더운 여름철 급성 방광염에 주의하세요!」 (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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