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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더워지는 날씨,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세요!

진료과목 : 내과 , 가정의학과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후다닥 꿀팁 

더운 여름철, 개인 위생과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이른 무더위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6월은 여름의 시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 전 후덥지근한 날씨 등으로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한여름보다는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습니다.  

식중독 원인균으로는 세균성 18종, 바이러스성 7종, 원충 5종 등이 있으며,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건수 기준)가 전체 건수의 33%(1,011건), 환자수의 60%(40,136명)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병원성대장균은 오염된 용수로 세척, 생산자의 비위생적 처리, 다른 식품으로 인한 교차오염, 분변에 오염된 육고기 등의 경로로 오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특히,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외에도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합니다. 이 때,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말고, 한번 조리된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여야 합니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직접 육류나 어패류를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약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병원 진료 전까지 탈수 등을 막기 위하여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보충은 끓인 물 1ℓ에 설탕 4, 소금 1 숟가락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후다닥 Reference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더워지는 날씨,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세요!, 식중독예방과, 2020. 6. 11.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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