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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꿀팁 

비만인 중년여성보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중년여성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정상체중이라 하더라도 평소 기본적인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질병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갑작스런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년 여성에게 비만보다 위험한 대사증후군

중년여성은 비만보다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등의 대사증후군이 뇌졸중 발병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2007년부터 2014년까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40세 이상 서인 25,744명의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결과, 40세 이상 여성은 체질량 지수에 의한 단순 비만보다 비만은 없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뇌졸중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대상자인 40세 이상 여성 15,098명 중 단순비만(MHO; Metabolically healthy obesity)은 1,867명(12.4%)이었고, 비만은 아니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MONW; Metabolically obese non-obese weight)은 2,623명(17.4%)이었습니다.

 

비만은 아니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뇌졸중 유병률이 4.6%로 단순비만 여성(1.4%)보다 약 3.3배 높았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과 혈당, 혈액지질수치 이상을 의미합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기준에 따르면다음과 같은 5가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대사증후군으로분류합니다. ①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인 경우 ②HDL 콜레스테롤이 남성은 40mg/dL 이하, 여성은 50mg/dL 이하인 경우 ③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인 경우④ 혈압이 130/85mmHg 이상인 경우 ⑤ 공복혈당이100mg/dL 이상인 경우

 

연구팀 의견에 따르면 겉으로 보이는 비만 체형보다 마른 체형처럼 보이지만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뇌졸중 발생에 더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중과 체질량 지수에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정상체중이라 하더라도 평소 기본적인 검진으로 뇌졸중 위험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후다닥 Reference

1) Young-Gyun S, et al. PLoS One. 2016 Aug 5;11(8):e0160846.

2) KSCMS, Metabolic Syndrome Fact Sheet (2018)

WPA2009MI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