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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붕어빵에 코코아 한 잔이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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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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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후닥이의 건강콘텐츠,

갑상선이야기, 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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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두 분의 선생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바로 칠곡경북대병원 핵의학과

이상우 교수님,

영남대병원 외과 최정은 교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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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생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가르쳐 주실 내용은

바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 라고 합니다.

이름부터가 조금 생소한 치료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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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들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박수~짝짝짝!

암치료 중에 방사선 치료는

굉장히 많이 들어봤어요~

하지만 방사성요오드는 처음 들어 봅니다.

과연 방사성요오드치료란 무엇일까요?

-

요오드는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질인데요.

갑상선이 이 요오드를 선택적으로 흡수하여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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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요오드는 음식물에 들어있는

요오드와 화학적 특성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사능을 배출하는 능력을 가진

요오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만~ 그런데,

방사능은 우리 몸에 안 좋은 것 아닌가요?

-

좋은 질문이에요!

방사선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핵실험이나

원자력발전소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태양이나 대지, 토양, 음식물 등에서도

자연방사능이 나오는데요.

의학기구자 전자제품에서도

인공방사선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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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알게 모르게

방사능에 피폭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 방사능으로

어떻게 암 치료를 하나요~?

-

방사능이 방출되는 요오드를 약으로

섭취함으로써 잔존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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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부분이 아니라 그냥 약물로

섭취를 하면 온 몸으로 퍼지진 않을까요?

​

요오드는 갑상선암, 갑상선 조직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성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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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만 먹으면 우리 몸의 필요한 부분에

스스로 찾아가서 치료되고,

남는 방사선은 대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는 우리가 육안으로

발견 못 한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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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이성 암이나 재발성 암에도

먹는 방사성요오드치료가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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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든 환자들이 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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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전이가 있는 경우,

갑상선암이 주변 조직에 침투된 경우,

갑상선암이 중앙 림프절에 전이가 많은 경우,

갑상선암이 측경부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

​

이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에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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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혈액 내 갑상선자극호르몬

높이기와 저요오드 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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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오드 식이는 체내에 있는

요오드 양을 줄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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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천일염이 아닌

정제염을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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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오드 식이를 하는 이유는

갑상선 조직에 요오드 흡수율을

올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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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하자면 뷔페에 가기 전에

밥을 굶고 가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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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상선호르몬제도

잠시 중지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 때,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이 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굉장히 불편하겠죠…

그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약제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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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합성갑상선자극호르몬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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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실제 갑상선 호르몬약을

중단하지 않더라도,

주사로 맞기만 하면 갑상선호르몬제를

중단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이 치료에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위염으로 인한 메스꺼움과

미각 및 후각의 변화를 겪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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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복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이나 재발이 있을 시

2회 이상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때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을 두고

진료를 하게 된다네요!!

다음 시간에는 두 선생님들을 다시 모시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대해

더욱 궁금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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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방사성요오드치료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

후다닥 앱 건강Q&A 게시판에

글을 마구 마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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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게~

씨유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