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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갑상선암 수술 후 임신과 출산, 가능한가요? - 수술 후 관리 Q&A 갑이야6-2 VLOG
진료과목 : 외과
안녕하세요 후닥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김연선 교수님을 모시고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고고!
첫 번째 질문,
갑상선 수술 후, 가래와 기침이 생겨요.
수술 때문인가요?
-
전혀 상관 없습니다!
갑상선은 기관지 바깥에 위치해 있거든요.
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기관지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갑상선 수술과 가래 기침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1,2년이 지나도 목이 붓는다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그것은 그냥 편도가 부은 것이지,
갑상선 치료와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으신 분들은
침샘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침샘이 붓는 증상이 보이면
바로 외래진료를 오셔야 합니다~
두 번째 질문,
갑상선 호르몬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나요?
-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하면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호르몬제를 인위적으로
보충해야 하고,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절제 수술 후에는 검사를 해서
기능 저하일 경우에만
약을 처방한다고 하네요~
칼슘은 부갑상선을 제거했을 경우,
혹은 부갑상선으로 가는 혈류가
손상될 경우에 저칼슘 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그 때는 일시적으로 칼슘을 복용해야 하고,
전체 환자 중 1~2%는 평생
칼슘을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 후 손발이 저리거나,
입술 주위 감각에 이상이 생기거나,
심전도에 이상이 생길 경우
저칼슘혈증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어요.
그 때는 칼슘제를 반드시 복용해야 합니다~
다만 칼슘제는 갑상선 호르몬제의
흡수를 방해하기에,
1시간 정도의 시간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우리 김연선 교수님의
해피 바이러스~
잠깐 보고 가시죠!
세 번째 질문,
임신 후, 갑상선약 계속 복용해도 되나요?
-
네. 됩니다.
태아는 3개월까지 갑상선이 없고,
5개월부터는 태아가 자신의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따라서 그 전까지는 엄마로부터
갑상선 호르몬을 받아야 해서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제를
고용량으로 처방받게 되고요.
태아에게는 갑상선 호르몬이 매우 중요해서,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네요~
만약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심각한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네 번째 질문,
갑상선암 수술 후 임신도 가능한가요?
-
네. 갑상선암 수술 후,
임신과 출산도 가능합니다.
갑상선 수술과 임신 출산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질문,
살이 찌는 이유,
갑상선 호르몬제 때문인가요?
-
아닙니다.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할 시
체중이 증가하고요.
갑상선 약을 제대로 복용한다면
살이 찌는 것과 갑상선 약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갑상선 수술 후 목 안에
협착이 생길 수 있어서,
목 운동을 권유하고요.
수술 후에는 건강하게 나가서
야외활동, 홈트레이닝을 강력 추천합니다~
자 오늘의 갑이야는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갑상선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