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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갑상선암 수술 후 상처관리, 자외선 차단이 그렇게 중요하다는데요? VLOG
진료과목 : 외과
갑상선 이야기, 갑이야!
어느덧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겨울도 어느새 끝나가고
이제 봄이 오고 있는데요.
따사로운 햇살이 코로나19도 말끔히
소독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죠?
그 동안 갑상선에 대한 이야기들을
저 후닥이가 많이 전해 드렸어요.
지금까지 갑이야 시리즈를
쭉 따라오신 분이라면
갑상선암 하나는 확실히 예방하실 수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이렇게 질병에 대한 정보가
하나 하나씩 쌓여가면
모두들 건강 박사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갑상선에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 준비했는데요.
바로 <갑상선암 수술 후 상처 관리>입니다.
갑상선암으로 생명을 구하는 건
너무나 중요하지만
목에 커다란 흉터가 남기는 건
신경 많이 쓰이실 거예요.
오늘의 건강지킴이 히어로,
강북삼성병원 외과 김은영 교수님을 모시고
갑상선암 수술 후 상처관리에 대한
이야기 들어 보겠습니다~
출발하시죠! 고고~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발병률 1위로,
수술 후 흉터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아마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만큼 흉터관리는 중요한데요.
갑상선암 수술 후 흉터는 3단계에 걸쳐
회복이 된다고 해요~
1단계에서는 수술 후 3일까지,
염증세포가 발생하고 그 부위를
지혈작용 하고요.
2단계에서는 수술 후 5일까지,
콜라겐 세포가 증식하게 됩니다.
마지막 3단계는 수술 후 6개월까지
천천히 아물게 됩니다.
생각보다 상처 치유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수술 후 관리가 잘 안되면
흉터나 피부 늘어짐이 생길 수 있기에~
관리에 정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수술 후 흉터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수술 중 장력의 정도, 인종적 요인 등이
작용한다고 해요.
보통 피부가 검을수록 흉터가
많이 남는다고 하네요~
수술 흉터는 쇄골 위에
2cm X 4~6cm 정도의 크기이고요.
수술 후 3~4개월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상처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술에서는 봉합사라는 녹는 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체내에 저절로 흡수된다고 하네요.
상처에 자외선이 쪼이게 되면
상처의 색소침착이 유발되기 때문에~
수술 후 1년까지는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요즘은 좋은 흉터 치료제가
많이 나왔다고 해요~
연고, 겔, 시트 타입 등 종류도 다양해서
정말 심각한 흉터가 아닌 이상
모두 잘 아물게 된다고 해요~
특히 실리콘 제품을 사용하면 80%
이상은 치료가 거의 다 된답니다!
또한 레이저 치료도 굉장히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오늘 갑상선암 수술 후 흉터관리에 대한
궁금증이 싹 풀렸습니다.
김은영 교수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다음 시간에는 상처치료에 대한
Q&A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