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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비만인 성인 천식 환자, 체중 감량 먼저!

진료과목 : 일반의 , 이비인후과 , 가정의학과



후다닥 꿀팁 


비만한 천식 환자는 악화 및 입원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치료에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차연구에서 비만은 천식의 나쁜 예후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장기적인 연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천식에 대한 비만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서 천식의 진단 시점부터 12년이 지난 후 예후를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복용량과 호흡기 관련 입원 횟수에 초점을 맞추어서 연구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성인이 되어 천식을 진단받은 환자를(203명) BMI에 따라(25 미만,25-29, 30kg/m2 이상) 3개의 그룹으로 나누었고, Seinajoki 성인 천식 연구(SAAS, Seinajoki Adult Asthma Study)의 일환으로 12년 동안 추적관찰 하였습니다.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였다고 보고하거나 처방된 양을 12년 동안 평가하였습니다. 입원 데이터는 의무기록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진단시 비만(BMI 30kg/m2 이상)이었던 환자의 86%는 12년 후에도 계속 비만이었습니다. 추적 관찰 기간(12년) 동안, 진단시 비만이었던 환자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더 자주 사용하였고(46.9% vs 23.1%, p=0.028), 더 자주 처방받았으며(81.6% vs. 56.9%. p=0.014), 정상 체중인 환자들보다 더 고용량을 처방받았습니다(프레드니솔론 용량 중앙값 1350mg vs. 600mg, p=0.010). 또한, 호흡기 관련 입원을 1번 이상 한 비만 환자가 정상 체중 환자보다 더 많았습니다(38.8% vs 16.9%, p=0.033).

 

성인이 된 후 발병한 천식에서, 진단시 비만이었던 환자는 12년 추적 기간 후에도 대부분 비만한 상태였고, 악화 사건과 호흡기 관련 입원이 정상 체중 환자에 비해 많았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비만인 천식 환자의 치료에서 체중감량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WPA2011MJ01

  후다닥 Reference

P Ilmarinen, et al. Eur Respir J. 2020 Oct 8; 20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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