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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B형 간염 보균자라면 주목! (세계간염의 날)
진료과목 : 가정의학과
후다닥 꿀팁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적 노력과 발맞춰 우리나라 정부 또한 새로운 보건 전략에 연계한 국가 간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상황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매년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
매년 7월 28일은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대중의 인지 제고와
회원국의 바이러스 간염 예방 및 관리체계 강화 축구를 위해
국제보건가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입니다.
2008년 세계 간염 연합(World Hepatitis Alliance)과 환자 단체가 선언한
제 1회 세계 간염의 날은 7월 28일이 아닌 5월 19일이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5월 제63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국제사회의 결의를 통해
B형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공로로 197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루크 블럼버그(Baruch Samuel Blumberg)의 생일인 7월 28일을
세계 간염의 날로 기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계 간염의 날은 WHO에서 공식 지정한 감염병과 관련된 5개의 기념일 중 하나로
세계 간염의 날 외에 「세계 결핵의 날」, 「세계 샤가스병의 날」, 「세계 말라리아의 날」, 「세계 에이즈의 날」 등이 공식 지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세계 간염의 날」은 2030년까지 공중보건 위협으로써
간염 퇴치를 위한 노력의 긴급함을 강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간염, 지체할 수 없습니다(Hepatitis can’t wait)」라는 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간염환자에 대한 치료와 예방, 간염 환자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방지,
간염 퇴치를 위한 통합적 접근과 국가계획 마련 등을 지체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B형간염 표면항원 유병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5%,
C형간염 항체 유병인구는 전체 인구의 0.7%입니다.
국제사회에서 2030년까지 공중보건 위협으로써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한
기존의 HIV/간염/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국제 보건 분야 전략(2016-2021)이 올해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74차 세계보건총회에서 2022-2030년에 대한 새로운 국제 보건 분야 전략 수립을 위한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또한 새로운 보건 전략에 연계한 국가 간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상황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후다닥 Reference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제14권 제30호(2021. 7. 22)
WPA2107MG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