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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요로 감염 잦은 여성, 수분 섭취 늘려라
진료과목 : 내과 , 산부인과 , 비뇨기과 , 가정의학과
후다닥 꿀팁
수분 섭취량이 적고 요로 감염이 빈번히 재발하는 젊은 여성에서 수분 섭취를 늘리면 요로 감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의 한 부분에 세균이 감염된 것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한 감염질환 중 하나입니다.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항문과 요도 사이의 길이가 짧아 장내세균이 요로에 균 집락을 이루기 쉽기 때문입니다.
최근 요로 감염이 있는 여성이 물을 충분히 마실 경우 요로 감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감염내과 연구팀은 요로 감염이 여러 번 재발한 적이 있는 젊은 유럽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임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임상 시험 대상자의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은 1.1L였고, 이 중 반은 임상 시험 기간 동안 하루에 1.5L를 추가로 마셨고, 나머지 반은 원래 섭취량을 유지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분 섭취량을 늘리지 않은 여성들(평균 3.2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린 여성들(평균 1.7회)에서 1년간 요로 감염 재발 빈도가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량을 늘린 여성에서 항생제 사용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분 섭취량을 늘리지 않은 여성은 평균 3.6회 항생제 치료를 받은 반면,
수분 섭취량을 늘린 여성은 평균 1.9회로 평균 1.7회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항생제가 요로 감염의 주 치료제이지만 빈번한 사용은 항생제 저항성을 지닌 균을 출현시킬 수 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일일 수분 섭취량이 적고 요로 감염이 빈번히 재발하는 젊은 여성에서 수분 섭취를 늘리면 요로 감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이 소변 양을 늘려 세균을 씻어냄으로써 요로 감염의 재발을 낮춰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Guo-qing Sun, et al. 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Vol 34, Issue 4. April 2019, 513-521. TM HooTon et al, JAMA Intern Med 2018;178(11):1509-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