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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항생제 복용, 특정 환자에게 대동맥류 위험 증가
진료과목 : 일반의 , 내과 , 이비인후과 , 비뇨기과
미국 FDA에서 항생제 Fluoroquinolone 계열의
대동맥류/대동맥 박리 관련 안전성 서한 발표1에 따라
이튿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안전성 서한 발표2
2018년 12월 20일, FDA에서항생제 계열 중 하나인 Fluoroquinolone 제제 투여 시, 특정환자에서 대동맥류 및 대동맥 박리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음을 알리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데 이어, 이튿날(21일) KFDA에서도 동일 내용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혈관입니다. 대동맥 혈관벽이 부풀어 돌기나 풍선 형태로 변형되는 질환을 대동맥류, 대동맥혈관 내부가 파열되는 것을 대동맥 박리라고 하며, 이들 질환의 발생은 심각한 출혈,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안전성 서한에서는 항생제 Fluoroquinolone 제제 사용은 드물지만, 심각한 대동맥류 및 대동맥 박리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다른 치료법이 가능하다면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Fluoroquinolone계열의 항생제를 투여하지 말 것을 권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고위험군 환자란 고령자, 동맥류 질환 가족력,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 거대세포성동맥염(만성 염증성 질환의 일종)의 이력이 있는 환자, 특정 유전질환(마르팡 증후군,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등), 고혈압, 죽상동맥경화증환자 등을 의미합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Fluoroquinolone계열 항생제를 복용한 환자들에게 복용 중 복부나 흉부 또는 등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등, 이상징후가 있으면 즉시 담당 의사와 상의 및 치료를 받을 것과, 이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한편 국내품목허가상, Fluoroquinolone 제제는 Levofloxacin, Ciprofloxacin, Ofloxacin, Moxifloxacin, Gemifloxacin 등 총 11개 성분이 존재합니다.
Reference.
1) https://www.fda.gov/Drugs/DrugSafety/ucm628753.htm
2) 식약처 의약품 안전성 서한(플루오로퀴놀론계 제제). 201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