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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HPV 백신, 자궁경부암 위험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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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개발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백신의 집단면역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자궁경부암과 항문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papillomavirus)의 백신이 개발되었고, 이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허가받았습니다. 2006년 처음 허가된이후, 100여 개국에서 HPV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개시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백신은 9세에서45세까지 여성과 남성에게 허가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만 9세에서 26세 여성과 남성에서 허가되어 있습니다. 임상시험에서 백신은 70%의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16과 18의 지속적인 감염을 거의 100% 예방했고, 다른 HPV 관련암에서도 86%에서 95%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14개국으로부터 시행한 40개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2019년 결과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5-8년 전 HPV 접종후 HPV-16,18 감염의 유병률이 13-19세 여성에서 83%, 20-24세 여성에서 66%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13세에서 24세의 여성에서HPV-31,33,45 감염의 유병률도 감소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집단 수준의 백신의 효과를 보기 위해 치료하지 않으면 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있는 자궁경부 병변(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2단계, 또는 CIN2+)의 비율을 관찰했습니다. CIN2+(Cervicalintraepithelial neoplasia grade 2+)를 확인한 결과, 15-19세여성에서 51%, 20-24세 여성에서 31% 발생률이 감소했습니다. 이 연구는 실제 사회에서도 HPV 백신이 자궁 경부암을 예방한다는것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1) World Health Organization. Vaccine. 2017;35:575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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