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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미세먼지, 심장 제멋대로 뛰는 ‘심방세동’ 위험 높여…
진료과목 : 내과 , 가정의학과
후다닥 꿀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철저한 건강 관리해주세요.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살피듯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일상인 요즘입니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10)는 입자의 지름이 10 μg/m3 이하의 먼지이며, 초미세먼지(PM2.5)는 지름이 2.5 μg/m3 이하의 먼지입니다.
국내 환경부 등급으로 대기의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이 되는 기준은 미세먼지 80 μg/m3, 초미세먼지 35 μg/m3 입니다.
최근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을수록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형태로 심장이 정상 리듬으로 운동하지 못하고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일반 미세먼지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5배 높았습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 외에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있어왔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미세먼지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에 대해 초점을 맞춰 조사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집단에서 심방세동으로 진단 받지 않은 18세 이상 남녀 432,587명을 포함했고, 연구 기간은 평균 약 4년이었습니다. 피험자들의 거주 지역에 따라 미세먼지의 농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초미세먼지가 10μg/m3 증가 시 심방세동 환자는 18% 증가했고, 미세먼지가 10μg/m3 증가 시 심방세동 환자는 3.4% 증가했습니다. 또한 남성, 60세 이상,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에 의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후다닥 Reference.
Kim IS et al, Int J Cardiol 2018 Dec 19. pii: S0167-5273(18)34120-2. doi: 10.1016/i.ijcard2018.12.048.